금강주택 소속 옥태훈 프로가 22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(파71)에서 마무리된 제68회 한국프로골프(KPGA) 선수권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내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
국내 투어에서는 생애 첫 우승입니다.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데뷔 후 125개 대회 만에, 데뷔 이전까지 더하면 131번째로 나선 대회에서 갈망하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.
올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4위, KPGA 클래식 3위, 백송홀딩스-아시아드CC 부산오픈 4위,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5위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다 이번 우승으로 방점을 찍었습니다.
우승 상금 3억2000만원을 쥔 옥태훈 프로는 시즌 누적 상금 1위,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1위로 우뚝 섰습니다.
옥태훈 프로 뿐 아니라 금강주택 신용구 프로 역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는데, 16언더파 268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으며 금년에 새롭게 금강주택 골프단에 입단한 정유준 프로도 7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.